밀키트 제조업 ‘코리안커머스’와 맞손, ‘로제떡볶이 밀키트’ 출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에 밀키트 최초 진출… K-Food 새 주역 기대

밀키트는 요리에 들어가는 식재료와 양념 등을 미리 손질하여 누구나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간편식의 한 종류이다. COVID-19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일명 집콕생활로 최근 이런 밀키트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국 식재료로 쉽게 요리할 수 있어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로제떡볶이 열풍의 주역인 배떡은 그간 인기에 힘입어 로제떡볶이 이름을 달고 해외(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에 밀키트를 최초로 진출한다.
배떡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 선보일 밀키트는 실제 배떡 로제떡볶이에 들어가는 토핑과 떡, 분말 소스 그대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한 맛과 약간의 맵기를 가진 보통맛 총 2가지로 개인 선호도에 맞게 맛을 고를 수 있다.
어메이징피플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삼가고, 해외 입출국이 힘든 요즘 한국에서의 K-로제 열풍을 해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취지로 배떡 로제떡볶이 밀키트를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그뿐만 아니라, 밀키트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배떡의 로제떡볶이를 널리 알리고 케이푸드(K-Food)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어메이징피플스㈜는 앞서 로제떡볶이 열풍을 만든 이후에도 ‘블랙로제떡볶이’, ‘로제라면’, ‘로제치즈볼’ 등 꾸준히 다양한 신메뉴를 만들어내며 여러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배떡의 밀키트 시장 진출로 해외에서의 로제떡볶이 인기가 얼마나 높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